친구따라 결혼1주년 선물 보고 왔어요.

너무 오랫만에 예물부터 예복까지 있는 매장을 찾은지가 얼마만인지...

제가 다 설레임니다. ㅋㅋ

친구는 곳 결혼1주년입니다.

친구따라 밥먹고 수다떨려고 왔는데 왠 결혼1주년 선물을 같이 골라 달라고 하네요.

난 결혼1주년 선물로 뭘 받았던가??

정말 기억이 안나는 건 뭔지.....ㅜ.ㅜ

그렇게 기억되지 못했던 선물이었던가? 싶기도 하고 혹시 결혼1주년 선물 안받은가 아니야? 라는 착각마저 들어서 기분이 어째.....

종로에 나오면 언제나 길치는 정신이 없고..... 지하철 타고 을지로4가에서 내렸는데 친구따라 오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아하~ 을지로4가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종로4가 사거리를 지나서 효성주얼리시티가 있었나 봅니다.

건물이 크더라구요~

1층에 주얼리매장이 가장 많았는데 친구는 1층 한바퀴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네요.

2층은 매장이 좀 더 큰듯했어요.

친구가 무언가 계속 찾는듯 해서 물었더니 <홈페이지 있는 매장에서 어디로 들어갈까 고민중이래요>

뭐.....홈페이지 없으면 안되니??

난,,,,백화점에서 커플링 선물로 받았는데 그때는 홈피 이런거 없었죠 ㅋㅋ

나중에 a/s나 문의할때 홈페이지 있는 곳이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는 친구의 귀뜸 --^

참 꼼꼼한 친구입니다.

홈페이지 있군요. ^^ 구경해도 너무 밀착해서 접근하지 않으시니 구경하는 마음이 좀 편안했던 코디젬쥬얼리

근데 저는 궁금했어요!

친구야~ 결혼반지 있는데 왜 또 결혼1주년 선물로 반지를 보니??

전 커플링 먼저 받고 결혼반지 고를때 커플링을 정리한 일인입니다 ㅋㅋ

그때 시세가 좋아서 남편과 상의후 팔았거든요.

절약한다고 결혼반지만 있는데 결혼1주년이 되가는 지금은 다이아반지 착용하기는 부담스럽다고 고이~ 모시고 있대요.

전 그 느낌 모릅니다!!!

다이아 반지가 없어요

그래서 부담없이 늘 착용할 수 있는 간단한 커플링을 사고 싶다는 친구의 고민

그래서 결혼1주년 선물로 반지를 보고 있구나...

전 봐도 봐도~ 결정이 안되더라구요.

이웃님이라면 1~2번 중 몇번 사시겠어요?

전 1번 추천했는데 친구는 2번이 좋다네요.

그럼 2번 선택하면 되는데 통일이 안되니 결정 못하고 핸드폰에 사진만 찍어서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

아..그런데 블로그 이웃소개로 왔나고 물을셔서 뭔소리인가 했어요.

이웃소개로 계약하면 세트목걸이 준다며 추가할인도 5%해준다고해요.

이거 커플링에도 해당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 물어보고 싶었는데 친구는 1번과 2번 중 뭘로 할까가 중요한지 물어보질 않터라구요.

전 결혼반지가 장농에서 빛을 못받고 있는터라 부담없는 1번 커플링이 탐났어요.ㅋㅋ

제 결혼반지는 지금 착용하기 참 부담스럽습니다....직업상 반지,목걸이를 안하던 버릇도 한몫하지만요.

친구는 고민학 있는데 저는 구경하느라 바쁩니다...

나라면 결혼1주년 선물로 뭘 받고 싶었을까? 를 상상하며

저라면 현금입니다 ㅋㅋ

근데 현금받아서 결혼1주년 선물을 기억 못한건쥐......--^

지금도 계속 궁금해요...내가 뭘 받았었는지...난 뭘 남편에게 선물했는지.....

전 예물에는 큰 관심이 없는데요.

중요한 자리에 나갈때는 확실히 세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구경 잘했다......^^

지금쯤 친구는 남편과 결혼1주년 선물을 정했을까요?

자세한 후기 보세요. http://na304908.blog.me/100202481732